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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카마라

Pacamara

1958년 엘살바도르 연구소가 만들어 낸 교배종. 마라고지페의 거대한 콩에 파카스의 작은 나무를 붙였다. 게이샤 이전, 스페셜티 상위권의 얼굴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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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카마라 생두 한 알
볼리비아 Illumidad 파카마라 워시드 생두

생두 스캔

  • 볼리비아 Illumidad 파카마라 워시드 생두

    볼리비아 Illumidad 파카마라 워시드 생두

커핑포스트 직접 촬영 · 600dpi 스캔

만들어진 품종이다

파카마라는 숲에서 발견된 커피가 아니다. 설계된 커피다.

1958년 엘살바도르 커피연구소(ISIC)는 두 가지를 동시에 갖고 싶어 했다. 마라고지페의 거대한 생두, 그리고 파카스의 작은 나무와 생산성. 그래서 둘을 교배했다. 이름도 그대로다 — 파카(스) + 마라(고지페).

의도대로 되긴 했는데, 유전자는 완전히 고정되지 않았다. 지금도 심은 나무의 10~12%가 파카스로 되돌아간다. 농장은 매년 그 개체를 골라내야 한다. 계획해서 만든 품종에 남은 계획 밖의 자리다.

이동 경로

연도일
1870브라질에서 마라고지페 발견 — 거대 형질의 출처
—엘살바도르에서 파카스 발견 — 버번의 왜성 돌연변이
1958엘살바도르 커피연구소(ISIC)가 둘을 교배
이후중미로 퍼진다. 엘살바도르·과테말라·온두라스가 중심
게이샤 이전CoE 상위권 단골. 스페셜티의 대표 얼굴이었다

지금 스페셜티 씬에서

  • 게이샤에 자리를 내줬지만 사라지지 않았다. 과테말라 엘 인헤르토는 게이샤 시대 이전 파카마라로 CoE 수상을 거듭했고 때로 게이샤를 이겼다. 게이샤가 넘쳐나는 지금도 고유한 자리를 지킨다
  • 큰 콩은 로스팅과 추출의 문제이기도 하다. 19 이상의 스크린은 겉과 속이 다르게 익는다. 잔에서 읽히는 인상이 품종 때문인지 크기 때문인지 갈라내기 어렵다 → 스크린 사이즈
  • "품종 = 맛"이 흔들리는 자리다. 커핑포스트는 한동안 진득한 복숭아·패션프루트 산미를 파카마라의 캐릭터라고 믿었다. 잔 수가 쌓이자 대부분은 향신료 쪽이었고, 그 산미는 엘인헤르토와 온두라스 산타루시아 옐로우 파카마라에서만 나왔다. 품종이 아니라 농장이 만든 것이었을 수 있다 → 품종 무용론
  • 큰 콩끼리는 결이 닮는다. 마라고지페·마라카투라처럼 스크린이 큰 품종들은 "파카마라 유형"으로 묶어 보는 편이 실제에 가깝다 → 커피의 양식

생김새

  • 아주 크고 둥글넓적하다. 스크린 19 이상. 두껍고 센터컷이 넓다
  • 나무는 작은데 잎과 열매는 크다. 파카스에서 온 짧은 마디 때문이다
  • 역변이한 개체는 콩이 작아진다. 같은 밭에서 나온 로트 안에 크기가 섞여 있으면 그 신호일 수 있다
  • 새순은 구릿빛(브론즈팁)이다

마지막 수정 2026. 10. 9. · 조회 14 · 커핑포스트